FC서울 제시 링가드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절친한 친구인 링가드(32·FC서울)가 러브콜을 보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폴 포그바(31·유벤투스)도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최근 미국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후 내년 1월에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포그바는 앞서 2023년 8월 세리에 A 홈 개막전(우디네세와의 경기) 직후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월 이탈리아 반도핑심판소는 포그바에게 4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포그바는 사실상 은퇴 직전이었습니다.

포그바는 이후 CAS에 항소했습니다. 당시 그는 "도핑 방지 규정을 위반한 보충제를 고의 또는 고의로 복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CAS는 포그바의 출전 정지를 대폭 줄이면서 내년 3월 조기 복귀의 길을 열었습니다.

포그바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4년 출전 정지를 받은 후 "은퇴를 고려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년 동안 경기나 훈련을 할 수 없다면 어떤 클럽에서 나를 원하고 체력이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잘못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믿음이 있었고 다행히 처벌은 줄어들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포그바는 여전히 유벤투스 소속이지만 클럽은 그의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그바의 출전 정지는 2025년 3월에 종료됩니다. 사진은 포그바가 2023-24 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공식 경기를 치르는 모습입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그바는 "도핑 사건뿐만 아니라 평생을 통해 교훈을 얻었습니다. 10살 더 많고, 경험이 많고, 더 현명해진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개인 코치, 물리치료사, 셰프를 두고 있는데 이런 일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철저한 기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한편, ESPN에 따르면 포그바의 향후 계획은 여전히 의문입니다. 포그바는 현재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뛰고 있지만, 구단은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그바는 또한 "지금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며 "내 주요 목표는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계속 훈련할 것이다. 1월에 팀에 합류할 수 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순위

한편, 절친한 친구인 링가드는 16일 서울 상암 누리쿰 광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포그바"라고 답했습니다. 두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친구로 지냈던 기억이 좋습니다.